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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8월 수도권 아파트 입주 예년의 2배, 경기도만 2만세대 달해

NEWSITE 2017. 7. 1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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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이후부터 분양하였던 아파트들이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하고 있어 내달 수도권에서는 2만 4146가구가 입주를 시작합니다. 지난 2년동안 같은 달의 평균 입주물량인 1만 2600가구보다 2배 이상 늘어난 물량입니다. 특히 경기도의 입주물량이 2만여 가구에 달하여 입주물량이 집중되어진 지역을 중심으로 전셋값의 하락이 예상되어지고 있습니다.

 

오는 8월 전국의 58개 단지에서 총 3만 7536가구가 입주 진행예정이 되어있고 예년의 동월 평균 입주물량인 2만 2822가구보다 64%가량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경기도권에서는 전국의 입주물량 절반이 넘는 2만여가구정도가 집중되어진 상황입니다. 경기도는 올해 4월부터 입주 물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시흥 3600가구, 김포 2821가구, 화성 2660가구, 수원 2400가구 등 서울과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생활 인프라가 좋은 지역이 입주를 앞둔 상태입니다. 서울보다 저렴한 전셋집을 찾는 서민과 실수요자는 경기도권의 아파트 입주를 노려볼만 합니다.

 

서울은 재개발,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많은 입주가 예정이 되어있습니다. 은평구의 음암동 '힐스테이트백력산4차'(응암1주택 재건축) 963가구, 중리 만리동2가 '서울역 센트럴자이'(만리 제2주택 재개발) 1340가구 등 총 4287가구의 집들이가 시작이 됩니다. 인천시에서는 서구 금곡동의 '검단역우방아이유쉘' 554가주가 입주를 시작합니다.

 

지방의 입주물량 또한 예년 평균 대비 19%가량 증가한 1만 3390가구입니다. 경북이 2525가구로 가장많고 광주 2247가구, 부산 2052가구, 대구 1456가구, 충북 1338가구, 경남 968가구, 울산 446가구, 강원 193가구 순입니다.

 

14년 8월 담보인정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로 인해 대출 문턱이 낮아졌고 15년에는 청약 제도가 개편되어지면서 분양시장이 활기를 띄었었고, 지방의 경우에는 입주 아파트들이 집중된 지역은 없지만 꾸준하게 입주물량이 추가되고 있고, 대출규제로 수요자 움직임이 더뎌지자 주택시장 위축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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