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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역대 촤다기록, 한국에서는 'E클래스' 중국에서는 'C클래스'

NEWSITE 2017. 7. 1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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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E-클래스'를 앞세워서 국내에서의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한 메르세데스-벤츠가 전세계 판매량에서도 역대 최다기록을 세웠습니다. 중국 내에서 'C-클래스'의 수요가 증가함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이 되어집니다.

 

12일 벤츠 및 외신들에 따르자면 올해 상반기 벤츠의 세계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7%정도 증가한 114만 4273대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달의 판매량은 지난해 동월 대비 11.1%정도 늘어난 20만 9308대였습니다.

 

상반기 벤츠의 높은 판매량을 견인한 곳은 단연 아시사였습니다. 아시아 지역에서만 지난 해 대비 26.7%가 늘어난 43만 8709대가 판매되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한국, 중국의 기여도가 상당했습니다. 한국의 상반기 누적 판매량은 3만 7722대로 지난해 대비하여 47.3%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지난달의 판매대수는 7782대를 기록하여 국내 수입차의 단일 브랜드로서는 유례가 없는 기록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중국에서는 압도적인 구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달에만 지난해 대비 28.3%정도 많은 5만 90여대가 판매되었고, 올 상반기 기준으로는 작년 동일한 기간보다 34.5%정도 늘어난 29만 2678대가 인도되었습니다.

 

국내의 수입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 벤츠의 폭발적인 판매량을 이끈 모델은 단연 E-클래스였습니다. 벤츠 'E 300 4매틱(1280대)', 'E 220 d 4매틱(737대)'가 나란하게 6월의 베스트셀링 모델 1,2위에 올랐습니다. 또한 상반기 수입차의 전체 누적 판매량에서도 상위 10개 모델 중 4개가 벤츠 E-클래스로 나타났습니다.

 

반면에 중국에서는 C-클래스의 인기가 가장 높았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21만여대가 판매된 C-클래스는 많은 판매국들 사이에서도 중국에서 가장 많은 판매가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신 등은 중국 내에서 C-클래스의 롱 휠베이스 버전에 대한 수요가 꾸준했으며 두 자릿수 성장과 함께 새로운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앞서 벤츠는 중국의 중형 자동차시장에서 롱 휠베이스 모델이 선전하자 2015년에는 중국 전용 C-클래스 세단을 제작한 바 있습니다.

 

한편 벤츠 코리아에서는 상반기 주력 모델인 E-클래스 라인업에 '더 뉴E 220 d 4매틱', '더 뉴 E 350d' 등을 투입하였으며, 하반기에도 '더 뉴 E클래스 쿠페' 2종을 출시하여 수입차 판매 1위를 지키겠다는 전략입니다.

 

 

 

-출처 :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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