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악플 고소, 성희롱·모욕 일삼던 악플러들

아이유 악플 고소, 성희롱·모욕 일삼던 악플러들

가수 아이유가 악플러들을 상대로 강경대응에 나섰습니다. 

아이유의 소속사 페이브 엔터테인먼트는 21일 공식입장문을 내고 "악의적이고 상습적으로 악성게시물 사례에 대하여 팬 분들께서 제보해주신 채증자료 및 당사 법무팀의 모니터링 자료를 취합하고 법률사무소를 통하여 지난 9일 서울 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 모욕 및 명예훼손에 따른 형사 고소장을 1차로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아이유 측에서는 지난달 악의적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 맟 성적 희롱 등을 일삼고 있는 온라인 및 SNS 내 악성 게시물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상황을 밝히며 이에 따른 법적인 대응을 예고하였습니다. 이후에 아이유는 법률 전문가와 지속적으로 한 논의 끝에 수인한도를 넘어선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하고 이와 관련 법적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아이유는 지난 2013년도부터 악의적인 악플러들에 대한 강력한 대처를 선언하고, 적정 수위를 넘어선 악성게시물에 대하여 강경한 법적대응 입장을 고수해온 바 있는데요. 

아이유 측에서는 "이와 관련한 사건을 수사해오던 수사당국은 피고소인 대부분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였으며, 재판부 또한 벌금형과 사회봉사 등 강력한 징계 처분을 내려왔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재판부는 특히 최근 아이유에 대한 비방성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BJ 푸워'에 대 1심에서 징역10월, 집행유예 2년 등의 선고에 처하면서 불법적 행위에 대한 책임을 엄격히 물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이번 고소건과 관련해서는 "해당 글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하여 선처 없는 강경한 대응을 할 것"이라며 "이달 접수된 사례에서는 검토, 채증한 자료 중 일부에 불과하며, 아티스트 관련 허위사실 유포와 인신공격, 성적 희롱 등의 명예훼손 게시물들과 댓글에 대한 추가적인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