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 율희 결혼예정,2번재 아이돌 부부탄생

FT아일랜드의 최민환이 걸그룹 라붐 출신인 율희와 오는 10월 결혼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공개 열애를 발표하고부터 결혼에서 임신까지 겹경사를 맞이했는데요.

최민환은 지난 9일 오후 자신의 팬카페에다가 “곧 아빠가 된다. 아직 많이 어리고 아버지가 되기엔 턱없이 부족하지만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그리고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하고 있다”며 율희의 임신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이어서 “결혼식은 아내가 아이를 낳고 몸조리를 충분히 한 뒤 10월 19일에 올릴 예정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2번째 아이돌 부부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해 9월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죠. 당시 율희가 자신의 SNS에 올렸던 최민환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열애설에 휩싸이게 되었었습니다. 두 사람은 소속사를 통하여 “가요계 선후배로 만나 서로 호감을 갖고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던 바가 있었죠.

이후 최민환은 올 1월 SNS를 통하여 “힘든 일도 많았지만,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지내온 여자친구와 사랑에 대한 확신으로 그 결실을 맺으려고 한다”며 결혼 을 하겠다는 계획을 내비췄습니다. 당시 FT아일랜드 멤버들은 SNS를 통하여 막내 최민환의 결혼 소식을 축하하기도 했었지요.

그러나 너무나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율희의 임신설이 불거지기도 했었습니다. 당시 최민환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직은 확인 중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결국 최민환과 율희는 결혼 발표 후 약 4개월 만에 임신 사실을 직접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최민환은 2007년 FT아일랜드 1집 앨범 ‘Cheerful Sensibility’로 데뷔를 하였습니다. 특히 지난해 6월 7일 데뷔 10주년을 맞아서 발매한 기념앨범 ‘OVER 10 YEARS’는 FT아일랜드가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운 미래를 그린다는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2014년 라붐의 싱글 앨범 ‘PETIT MACARON’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율희는 2017년 11월 그룹을 탈퇴하였습니다. 당시 소속사 NH미디어는 “율희가 연예계 활동에 뜻이 없다는 것을 여러차례 알려왔고, 오랜 상의 끝에 의견을 존중하여 전속계약을 만료했다”고 전했었습니다.

율희는 탈퇴심경을 밝히면서 손편지를 통하여 “라붐 활동을 통해 너무너무 행복한 시간들을 보냈다. 그런 시간들 속에서도 제 자신에게 수없이 많은 질문들을 던져보고 고민하는 과정에서 심적으로 너무나 감당하기 어려운 시간들이 왔다”고 털어놨었습니다. 더불어 “제가 하고 싶은, 저의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는 날들이 거듭될수록 더욱더 진지하게 고민을 했다”며 결국 탈퇴를 결정하게 된 것을 발표했었네요.

이로써 최민환과 율희는 앞서 지난해 2월에 결혼을 하였던 H.O.T의 문희준과 크레용팝 출신 소율 이후로 두 번째 아이돌 부부 탄생이 된 것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