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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만나기로 되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오전 7시 30분쯤 자신의 SNS 트위터에 “김정은 위원장과 나의 매우 기대되는 만남은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게 됩니다. 우리는 둘 다 세계 평화에 가장 특별한 순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기재하였습니다.

이날 새벽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억류되어있는 한국계 미국인 3명이 귀환한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이렇게까지 (북,미 관계가) 멀리 온 적이 없었고, 이런 관계는 전에 없었다”면서 “뭔가 훌륭한 일이 일어날 수 있으며, 그것이 우리가 바라는 바”라면서 김정은 위원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합니다. 

이어서 “그가 진정으로 뭔가 하길 원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것이 북한을 ‘현실세계’(real world)로 데리고 나오길 원한다고 믿는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이날도 미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시기를 정했고 회담장소도 정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다음주 초쯤 확정될 것”이라고 말하여 세부적인 조율이 더 남아있음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한,미 조야에서는 정상회담 시기를 6월 8~9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 전후인 6월 초,중순 중에서 ‘택일’될 것으로 관측하기도 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정상회담 일정과 관련하여 “당일치기를 원칙으로 하되 논의할 것이 추가로 생기면 하루 더 연장할 수 있다”고 기자들에게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이날 트위터를 통하여 직접 북,미 정상회담 시기와 장소를 알려주면서 한국과 미국뿐 아니라 관계국들의 궁금증을 씻어내게 되었네요.

이와관련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환영한다”면서 “이번 정상회담을 통하여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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