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원 성추행 사실, 드라마도 하차

배우 이서원이 여성 연예인을 강제로 성추행한 혐의로 논란에 휩싸이게 되었습니다.

이서원은 최근 함께 술자리를 하던 여성 연예인 A씨에게 입맞춤을 하면서 신체접촉을 시도했습니다. A씨의 거절에도 계속 성추행을 시도하던 이서원은 A씨가 남자친구에게 도움 요청을 하자 흉기를 들고 위협을 했습니다.

이서원은 성추행이라는 큰 범죄를 저지른 이후에도 촬영장은 물론이거니와 KBS 2TV '뮤직뱅크' MC로도 능청스럽게 활약하였습니다. 또 SNS 계정에서는 팬들과 열심히 소통했던 사실이 전해지면서 더욱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결국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 된 이후 검찰로 송치되었던 배우 이서원 씨의 소속사에서는 공식입장을 통하여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고, 사죄를 했습니다. 또한 촬영 중인 tvN 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 어바웃타임'(어바웃타임) 촬영 하차하기로 하였습니다.

'어바웃타임'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하여 "제작진은 오늘 늦은 저녁 소속사로부터 해당 사실에 대해 통보를 받았고, 내부 논의를 통하여 이 씨의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던 이서원은 당시에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 끝없이 갈구하고 열망하고 노력해야 한다"며 "다행히 좋은 선배와 스태프들를 만나서 잘 배우고 있다. 롤모델이 너무 많아서 그들처럼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초심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끝으로 '끊임없이 노력하고 발전하는 배우'라는 수식어가 붙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던 이서원은 성추행 논란으로 여태까지 쌓아뒀던 노력이 한 순간에 무너지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