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귀화를 원하는 스페인

스페인 축구협회에서 우리나라 축구 유망주 이강인의 귀화를 추진하고 싶어한다는 말이 나와서 화제가 되었던 바 있죠.

수페르 데포르테에서는 이강인의 귀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귀화를 원하는 이유는 당연하게도 뛰어난 축구 잠재력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겠죠.

이강인은 올해 나이 17세로 과거에 슛돌이 3기에 출연하여 맹활약을 했었죠.

굉장히 어린나이부터 뛰어난 축구실력으로 인하여 큰 눈길을 끌게되었는데요. 최근에 툴롱컵은 물론이고 다양한 대회에서 활약하면서 자신의 실력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스페인 축구협회에서는 3년 전부터 이강인 귀화를 추진하려했지만 조건이 맞지않아 실제로 실행이 되지는 못했습니다.

이강인은 지금까지 스페인에서 거주한 지 무려 8년이 지나게되어 스페인 국적을 딸 수 있는 자격 요건이 됩니다.

제일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은 이강인이 한국 국적으로 포기를 해야할 상황입니다. 그래도 스페인 축구협회에서는 계속 귀화를 시도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2011년에 슛돌이를 통하여 축구선수로서의 자질을 인정받은 이강인은 그해 11월에 스페인 발렌시아의 유소년팀에 입단하게 되면서 엄청난 화제가 됬었죠.

2013년 12월에 있었던 블루 BBVA 국제대회에서는 무려 4골을 터뜨리기도 하였고, 8강전에서는 세계적인 클럽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수비진 3명을 제친 후에 골을 넣기도 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세계 최고의 클럽이라 불리는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제안까지도 받았다는 말도 있었습니다. 툴롱컵이 끝나고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잡기위해 재계약 조건에 1억 유로, 약 1,25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포함하여 엄청난 연봉을 받게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